▲ 마에다 겐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2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다저스는 3연승에서 행진을 멈췄다. 마이애미는 5연패에서 탈출했다.

다저스 일본인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선취점을 다저스가 뽑았다. 2회말 선두 타자 맷 켐프가 좌익수 쪽 인정 2루타를 쳤다 무사 2루에 어스틴 반스가 우익수 쪽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1-0으로 앞선 다저스는 3회초 동점을 허용했다. 마에다가 3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J.T. 리얼무토에게 우중월 1점 홈런을 맞았다.

1-1 동점 균형은 7회까지 이어졌다. 7회말 다저스가 힘겹게 균형을 깨뜨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대니얼 허드슨 대타로 작 피더슨이 나섰고 볼넷을 얻었다. 이어 크리스 테일러가 좌전 안타를 뽑았고 코리 시거가 볼넷을 얻어 2사 만루가 됐다.

다저스는 엔리케 에르난데스 타석 때 체이스 어틀리 대타 카드를 꺼냈다. 어틀리는 풀카운트 대결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1점 차 리드를 이끌었다.

2-1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8회초 역전을 허용했다. 8회초 1사에 마이애미 데릭 디트리치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구원 투수 토니 싱그라니가 보크를 저질러 1사 2루가 됐다. 이어 스탈린 카스트로가 좌익 선상으로 구르는 1타점 2루타를 뽑아 2-2 동점이 됐다.

마이애미 공세는 9회초에도 이어졌다. 브라이언 앤더슨이 다저스 페드로 바에즈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쳤다. 이어 카메론 메이빈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팀 역전승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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