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SK가 추진하고 있는 오픈 커뮤니티 플랫폼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구단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유·무형의 자산을 지역사회의 기업들과 공유해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SK와 인하대병원은 ‘소아암 환우 돕기 캠페인’은 2015년부터 지난 2017년까지 박정권이 정규 시즌에 기록한 홈런 1개당 100만 원(선수 50만 원, 인하대병원 50만 원)씩 기금을 적립해 총 5,500만 원의 기금을 모은 바 있으며, 이를 활용해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돼 왔다.
올해도 박정권이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계속 참여하게 됐으며, 뜻 깊은 행사 취지에 공감한 박종훈이 새롭게 참여 의지를 밝혀 두 선수가 함께 하게 됐다. 박정권의 홈런 개수에 따른 적립금과 투수 박종훈의 승수에 따른 적립금(1승당 100만 원, 선수 50만 원/인하대병원 50만 원)도 함께 적립해 소아암 환우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새롭게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박종훈은 "프로 야구 선수로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다시 팬들에게 사랑을 돌려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프런트에서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망설임 없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앞으로도 경기장에서는 물론 경기장 밖에서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SK SC Biz그룹 강태화 그룹장은 "SK는 SK인천석유화학과 함께하는 ‘발달장애아동 야구교실. 하이모와 함께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등 오픈 커뮤니티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 및 단체들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