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손주영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24일 선발 데뷔전을 치른 왼손 투수 손주영을 1군에서 말소했다. 대신 배재준이 1군에 올라왔다.

KBO는 25일 오후 1군 등록 말소 명단을 발표했다. LG와 KT가 각각 1명씩 엔트리를 교체했다. LG는 24일 선발로 나와 4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 손주영 대신 오른손 투수 배재준을 올렸다. 배재준은 아직 1군 경험이 없다.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돈 만큼 1군에서는 롱릴리프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왼손 투수 박세진을 말소하고 오른손 투수 이종혁을 올렸다. 박세진은 개막 후 2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 책임지며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6⅔이닝 동안 11실점(10자책점)하며 부진했다. 

25일 경기에서 기록 달성을 노리는 선수들이 있다. 넥센 이택근은 잠실 LG전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 역대 27번째 100사구 선수가 된다. NC 최준석은 대구 삼성전에서 역대 26번째 200홈런에 도전한다. 딱 하나가 남았다. 

삼성 박해민은 NC 배터리를 상대로 5년 연속 10도루를 바라보고 있다. 하나만 채우면 역대 54번째다. 롯데 이대호는 수원 KT전에서 9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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