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외국인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는 조원우 감독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을까.

롯데 조원우 감독은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는 외국인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에게 "조언한거 없다. 부담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듀브론트는 아직 한국 무대에 와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앞서 5차례 등판에서 4패에 평균자책점은 8.37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기대했던 투구가 아니었다. 제구는 불안했다.

올 시즌 롯데 선발진이 불안한 상황에서 듀브론트가 제 몫을 해주지 못하면서 조 감독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조 감독은 일단 듀브론트 자신 만의 루틴대로 하는 것을 지켜보려한다.

이날 KT전은 듀브론트의 6번째 등판이다. 이제 듀브론트가 자신의 강점을 보여주고 선발투수로서 제 몫을 다하며 첫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롯데는 KT 선발 라이언 피언밴드를 공략하기 위해 전준우(좌익수)-문규현(유격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민병헌(중견수)-김문호(지명타자)-한동희(3루수)-신본기(2루수)-나종덕(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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