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의 도전이 시작됐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박지수(20, 195cm)의 본격적인 도전이 시작됐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박지수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트레이닝 캠프 로스터를 발표했다.

22명 가운데 정규 시즌 개막 로스터에 들어가는 선수는 12명이다. 먼저 여기서 살아남아야 한다.

트레이닝 캠프는 30일에 시작되고 WNBA 정규 시즌 개막은 5월 18일이다. 약 3주 정도 훈련 캠프를 통해 정규 시즌에 뛸 선수가 정해진다.

트레이닝 캠프 22명 가운데 박지수와 같은 신인 선수는 8명이다. 또 박지수와 같은 센터 포지션은 4명이다.

23일 미국으로 출국한 박지수는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해 정규 시즌 개막 엔트리 진입에 도전한다.

박지수는 올해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미네소타 링스에 지명된 이후 곧바로 라스베이거스로 트레이드됐다. 한국 선수가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것은 2003년 정선민(44) 신한은행 코치 이후 박지수가 두 번째다.

라스베이거스는 5월 7일에 중국 대표팀, 14일에 댈러스 윙스와 시범 경기를 치르고 21일 코네티컷 선과 정규 시즌 첫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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