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드 엘러레이 국제축구평의회(IFAB) 테크니컬 디렉터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천안축구센터에서 K리그 주심과 VAR 전담심판 40여 명을 대상으로 VAR 교육을 진행했다.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데이비드 엘러레이 국제축구평의회(IFAB) 테크니컬 디렉터가 직접 강사로 나서 2018시즌 K리그에서 진행된 VAR 장면들에 대한 리뷰, IFAB에서 제작한 VAR 프로토콜과 핸드북에 대한 교육, 지난 3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IFAB 주관 VAR 워크숍 논의사항들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데이비드 엘러레이 IFAB 테크니컬 디렉터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주심(1992년~2003년),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심판(1992년~’99년), FIFA-유럽축구연맹(UEFA) 심판감독관 및 강사(2004년~2006년) 등을 역임한 베테랑 심판 출신이다. 현재는 IFAB 경기규칙위원회(Technical Subcommittee) 위원으로 활동하며 VAR 제도의 설계와 시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날 K리그1 9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남FC 경기의 VAR 진행상황을 지켜본 데이비드 엘러레이 테크니컬 디렉터는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VAR 현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K리그의 VAR은 매우 잘 정착돼가고 있으며, K리그가 IFAB에 보내주고 있는 3,000여 개의 영상 클립이 VAR 제도의 연구와 시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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