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조원우 감독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수원,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전날(25일) 팀 승리를 지킨 마무리 투수 손승락을 다시 한번 칭찬했다.

조 감독은 "타이트한 경기였다. (손)승락이가 아웃카운트 5개를 잘 잡아줬다. 무리하게 쓴 듯 하지만 제 몫을 다해줬다"면서 "오늘 경기에서는 세이브 상황이 오면 이야기좀 해보고 기용하겠다. 몸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승락은 전날 KT전에서 팀이 5-4, 1점 차로 앞선 8회 말 1사 1, 2루 상황에서 등판해 로하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는 유한준과 대결 때 폭투를 저질러 2사 2, 3루 위기에 몰렸으나 KT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유한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한숨 돌렸다. 9회에는 큰 위기 없이 팀의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2연승으로 최하위 탈출에 성공한 롯데. 조 감독은 "선발진을 재정비하면 치고 올라갈 수 있다"면서 펠릭스 듀브론트에 대해 "점차 좋아질 것이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아직은 뜻대로 제구가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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