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뮌헨-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나온 관중 난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도 지고 징계도 받게 생겼다.

뮌헨은 26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원정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홈에서 패해 많은 부담을 않고 2차전을 치르게 됐다.

경기에서도 지고 징계까지 받을 위기다. 뮌헨이 패하며 경기가 끝나자 격분한 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난입한 팬은 안전 요원의 제지를 뚫고 프랭크 리베리에게 달려가 유니폼을 끌어당겼다.

징계가 예상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UEFA가 관중 난입 행위를 두고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유독 관중과 관련된 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레알-뮌헨전 하루 앞서 열린 리버풀과 AS 로마의 경기에서는 로마 원정팬 2명이 리버풀 팬을 폭행해 기소됐다. 리버풀 팬은 상태가 매우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8강에서는 바르셀로나 팬들이 카탈루냐 독립을 지지하는 풍선과 플랜카드를 들어 징계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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