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순식간에 1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지난 26일 하루동안 59만 3068명을 동원했다. 개봉 당일보다 39만 명 가까이 관객이 감소했지만, 문화가 있는 날 특수가 빠진 점과 평일인 점을 감안 했을 때 낮은 수치는 아니다. 누적 관객수는 157만 3772명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당일 1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해 눈길을 끌었다. 개봉 이틀 째 오전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개봉 후 박지훈 번역가의 오역 논란에 휘말렸지만, 여전히 관객들의 관심은 뜨겁다. 개봉 전 사전 예매관객만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스코어에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예상된다. 1천만 관객 돌파가 아닌, 그 이상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 것인가가 관심사다.

흥행 2위는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다. 이날 7650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43만 7929명이다. 1위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관객수에 큰 차이를 보였다.

3위는 지현우, 오만석 주연의 '살인소설'이다. 미스터리 스릴러가 가미된 블랙 코미디로 이날 524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만 5612명이다.

'램페이지'는 4366명을 동원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인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2595명을 동원했다. '당갈' '바람 바람 바람' '레슬러'(개봉 전)' '박하사탕'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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