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루안 펠라이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마루안 펠라이니의 행선지로 AS 로마, 마르세유에 이어 중국까지 떠올랐다.

펠라이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종료된다. 21경기 출전으로 간헐적인 기회만 받고 있는 펠라이니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갈라타사라이(터키) 이적을 모색했으나 불발됐다. 시즌 초만 해도 재계약 제의를 받았으나 현재 거취는 불투명하다. 재계약 가능성이 낮아져 새로운 진로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며 펠라이니도 맨유의 재계약을 거부한 것으로 아려졌다.

리버풀이 펠라이니에 관심을 보인 데 이어 로마(이탈리아), 마르세유(프랑스)에 이어 중국 슈퍼리그도 펠라이니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6일(한국 시간) "로마와 마르세유, 중국 슈퍼리그가 펠라이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펠라이니는 많은 연봉이 보장되는 중국 슈퍼리그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유럽에 머무르기로 결정한다면 로마와 마르세유 이적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맨유 역시 시즌 중반부터 스콧 맥토미나이가 자리를 잡으면서 굳이 펠라이니를 잡을 이유가 없어져 곧 이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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