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이경훈(27, CJ대한통운)이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이경훈은 27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뉴버그의 빅토리아 내셔널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웹닷컴투어 유나이티드 리싱 앤드 파이낸스 챔피언십(총상금 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대회 첫날 1언더파를 기록한 이경훈은 김비오(28, 호반건설) 등과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매버릭 맥닐리(미국)과는 7타 차다.

이경훈은 지난주 사바나 골프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가 취소되면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이경훈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이경훈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고 2주 연속 톱10에 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동환(32, CJ대한통운)은 부진했다. 이동환은 대회 1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단 한 개 밖에 잡지 못하며 4타를 잃었고 공동 118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단독 선두에 자리한 맥닐리는 이날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맥닐리는 보기 없이 버디 여덟 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를 완성했고 단독 2위 브록 매킨지(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편 웹닷컴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성재(20, CJ대한통운)는 9오버파 81타를 기록하며 컷 통과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진] 이경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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