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아데산야(오른쪽)는 UFC에서 세 번째 경기에 나선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미들급 신성 이스라엘 아데산야(28, 뉴질랜드)가 세 번째 테스트를 받는다.

오는 7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파라다이스 팜스카지노에서 열리는 TUF 시즌 27 피날레 메인이벤트에서 미들급 랭킹 10위 브래드 타바레스(30, 미국)와 맞붙는다.

키 190cm 장신인 아데산야는 입식격투기 57전 50승 2무 5패 전적의 스트라이커다. 종합격투기에선 13연승(무패)을 달리고 있다.

올해 UFC에 들어와 벌써 두 번 경기했고 모두 이겼다.

지난 2월 UFC 221에서 롭 윌킨스를 2라운드 쓰러뜨려 옥타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달 15일 UFC 온 폭스 29에서 마빈 베토리에겐 고전 끝에 간신히 2-1로 판정승했다.

이제 아데산야가 미들급 랭킹에 들어갈 만한 실력인지 시험대에 오른다.

타바레스는 2010년 TUF 시즌 11에서 4강까지 오르고 필 바로니·양동이·후쿠다 리키·네이트 마쿼트 등에게 이기면서 경험을 쌓은 강자다.

17승 4패 전적으로, 카이오 마갈레스·엘리아스 테오도루·탈레스 레이테스·크리스토프 조트코에게 이겨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두 선수 모두 5라운드 경기는 처음. 특히 베토리의 질척질척한 싸움에 힘겨워했던 아데산야가 레슬링 싸움을 섞으면서 들어올 타바레스에게 대응이 가능할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이들의 대결에 앞서 TUF 27 결승전이 펼쳐진다. 이번 시즌에는 무패 전적의 페더급과 라이트급 선수들이 경쟁 중이다.

오는 7월 8일 UFC 226에서 헤비급 타이틀을 걸고 싸우는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도전자 다니엘 코미어가 코치로 TUF 참가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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