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거의(?)' 매일 아침 UFC의 흥미로운 소식들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어색한 만남

어색한 만남이 이뤄질까. UFC 여자 페더급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와, 지금은 WWE에서 활동하는 전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가 오는 6일 게나디 골로프킨의 타이틀 방어전 초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우지는 카넬로 알바레스 대신 들어온 도전자는 바네스 마티로시안을 응원한다. 마티로시안은 로우지의 타격 코치인 에드몬드 타버디안이 지도하는 선수다.

남은 4경기

조제 알도는 지난해 맥스 할로웨이에게 두 번 지고 은퇴를 고민했다. "코치들에게 내가 멈춰야 할 때인지 생각을 물었고 우리는 더 앞으로 가기로 결정했다"며 "UFC와 4경기가 남았다. 올해 3경기는 치르고 싶다. 다시 챔피언이 되고 싶다. 그다음 은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알도는 7월 29일 UFC 온 폭스 30에서 제레미 스티븐스와 만난다.

카더라가 아니길

ESPN의 브렛 오카모토 기자는 트위터에서 "공식적인 소식은 아니다. 내가 들은 바로는, UFC가 7월 29일 UFC UFC 온 폭스 30 메인이벤트로 에디 알바레즈와 더스틴 포이리에의 2차전을 추진하려고 한다더라"고 밝혔다.

2년 만에?

네이트 디아즈의 복귀전이 8월 5일 UFC 227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ESPN이 보도했다. 물론 디아즈는 어디로 튈지 모른다. ESPN도 확정된 것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디아즈는 2016년 8월 UFC 202에서 코너 맥그리거와 2차전을 펼친 뒤 옥타곤에 오르지 않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TMZ와 인터뷰에서 코너 맥그리거에 대한 UFC의 처벌은 6월 15일 뉴욕 법원의 판결 이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성사 가능성이 있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대결은 러시아에서 펼쳐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빕이 언젠가는 러시아에서 경기하겠지만, 이런 큰 경기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경기장에 지어지는 대로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두 번째 한국 대회 개최 가능성을 밝혔다. "우리는 한국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엄청난 새 경기장이 지어지고 있다. 경기장이 준비되는 대로 한국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 대표가 말하는 경기장은 리모델링 중인 올림픽체조경기장이다. 내년 초 이용이 가능할 전망.

▲ UFC 첫 한국 대회는 2015년 11월에 펼쳐졌다. 그때 이벤트가 열린 곳이 올림픽체조경기장이었다.

메인 카드 가능?

코너 맥그리거의 버스 공격으로 취소된 마이클 키에사와 앤서니 페티스의 라이트급 경기가 다시 잡혔다. 7월 8일 UFC 226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발표된 UFC 226의 라인업은 △스티페 미오치치 vs 다니엘 코미어 △맥스 할로웨이 vs 브라이언 오르테가 △프란시스 은가누 vs 데릭 루이스 △파울로 코스타 vs 유라이아 홀 △얀시 메데이로스 vs 마이크 페리 △하파엘 아순사오 vs 롭 폰트 △칼릴 라운트리 vs 고칸 사키. 키에사와 페티스는 메인 카드에 들어갈 수 있을까.

JDS 복귀

약물검사 이뇨제 양성반응으로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돌아온다. 7월 15일 UFC 파이트 나이트 133 메인이벤트에서 전 WSOF 헤비급 챔피언 블라고이 이바노프와 경기할 전망. UFC에 데뷔하는 이바노프는 2008년 세계삼보선수권대회에서 표도르 예멜리야넨코를 이긴 바 있다.

세 번째 테스트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UFC 랭킹에 들어갈 수 있을까? 세 번째 테스트를 받는다. 7월 7일 미국 파라다이스 팜스카지노에서 열리는 TUF 시즌 27 피날레 메인이벤트에서 미들급 랭킹 10위 브래드 타바레스와 맞붙는다. 타바레스는 최근 4연승의 상승세. 아데산야는 올해 UFC에 들어와 2연승 중.

둘이 합쳐 100세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 마크 콜먼이 트위터에서 TUF 시즌 28의 코치를 자청했다. "돈 프라이와 싸울 순 없지만, 경쟁할 순 있다"고 말했다. 둘은 1996년 UFC에서 한 차례, 2003년 프라이드에서 한 차례 싸웠다. 콜먼은 53세, 프라이는 52세. TUF 시즌 28에선 여성 페더급 선수들이 경쟁할 예정.

한 남자

거너 넬슨의 부상으로 상대를 잃은 닐 매그니가 반길 만한 소식. 호르헤 마스비달이 오는 28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0에 넬슨 대신 들어가서 매그니와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으니 180파운드 계약 체중을 제안했다. UFC가 받아들일까.

가라테 키드

SNS에서 유명한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BossLogic의 새 작품. UFC 파이트 나이트 130 메인이벤트 스티븐 톰슨과 대런 틸의 대결을 표현했다. 영화 '가라테 키드'의 오마주라고.

▲ UFC 최고의 타격가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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