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진영이 구원파 집회 참석 논란을 해명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가수 박진영이 구원파 집회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박진영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원파 집회라구요? 제가 돈 내고 제가 장소를 빌려 제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라구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리며 구원파 집회 참석 논란을 반박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박진영이 지난 3월 서울 모처에서 열린 구원파 집회에 참석해 전도를 적극적으로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배우 배용준도 이 집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100명이 제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 중에 속칭 구원파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었는데 그게 구원파 모임이냐“4년 전 친구와 둘이 일주일에 두 번 모여 성경공부를 하다가 친구의 친구, 또 그 친구의 친구가 더해져 이제 한 30명 정도 모이는 모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진영은 이왕 이렇게 된 것, 제 간증문을 올릴테니 꼼꼼히 한 번 봐달라. 그 내용 중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당신들의 취재는 합당한 것이겠지만 만약 없다면 저희에게 입히신 모든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박진영이 남긴 전문

구원파 집회라구요?

제가 돈 내고 제가 장소를 빌려 제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라구요?

100명이 제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 중에 속칭 '구원파' 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었는데 그게 구원파 모임이라구요?제 개인적으로나 혹은 JYP 엔터테인먼트 회사 차원에서 속칭 '구원파' 모임의 사업들과 어떠한 관계도 없는데 구원파라구요?

도대체 저와 우리 회사에게 입히신 피해를 어떻게 책임지시려고 사실 확인조차 없이 이런 글을 보도하신거죠?

4년 전 친구와 둘이 일주일에 두 번 모여 성경공부를 하다가 친구의 친구, 또 그 친구의 친구가 더해져 이제 한 30명 정도 모이는 모임을 하고있습니다. 근데 이게 속칭 '구원파' 모임이라구요?

이왕 이렇게 된 것, 제 간증문을 올릴테니 꼼꼼히 한 번 봐주시죠. 그 내용 중에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당신들의 취재는 합당한 것이겠지만 만약 없다면 저희에게 입히신 모든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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