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세계역도선수권에서 우승한 원정식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대한역도연맹은 3일부터 10일까지 경상남도 고성에 있는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8월 아시안게임과 11월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세계선수권 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역도연맹은 이번 대회가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11월 아시가바트세계선수권대회(2020 도쿄올림픽 예선 겸)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겸한다고 밝히며, 국가대표 선수가 모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단연 원정식(28·울산광역시청)이다. 원정식은 2017 세계역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위한 첫 계단을 밟는다.

원정식은 5일 열리는 남자 대학·일반부 69㎏급 경기에 나선다. 재기를 노리는 임정화(울산광역시청)는 4일 여자 48㎏급 경기에 출전하며 6일 남자 85㎏급 경기에 나서는 장연학(한국체대)도 이번 대회를 빛낼 선수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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