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규 아나운서.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아나운서 장성규가 입사 7년 만에 MC가 아닌 출연자가 됐다고 밝혔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한 카페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1열'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에게는 특별한 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성규는 "항상 제작발표회를 하면 제가 늘 진행을 했다. 그런데 입사 7년 만에 출연자로서 제 이야기를 드릴 수 있게 된 날"이라며 "그날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성규는 또 "부끄럽지만 영화를 잘 알지 못한다. 영화를 잘 알지 못하지만 '방구석1열'에서 맡게 될 임무는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을 대변하는 것"이라면서 "그 임무를 잘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재미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방구석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영화를 연출한 감독, 인문학 전문가 등이 출연해 영화를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해 쉽고 재미있는 수다로 풀어본다. 4일 오후 6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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