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신승훈, 김범수가 '더 콜'에 출연한다. 제공|Mnet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제작진이 준비한 2018년 야심작 더 콜이 베일을 벗었다. 음악과 추리, 로맨스 등 시청자들이 흥미를 느낄 법한 요소들이 모두 담겨 있어 기대가 높다.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콜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선영 CP와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MC 이상민과 유세윤이 참석했다.

▲ '더 콜'이 베일을 벗었다. 제공|Mnet
더 콜은 가요계 판도를 뒤바꾸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벌이는 반전 뮤직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제작진의 2018년 야심작으로,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아티스트들이 커플을 이뤄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음악을 완성하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MC는 유세윤과 이상민이 맡았다.

▲ '더 콜' 이선영 CP. 제공|Mnet

이선영 CP“‘더 콜은 장르와 세대를 초월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러브콜의 컬레버레이션의 ’, 러브콜의 ’, 응답한다의 이 모여 더 콜이라는 제목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CP기존의 음악 예능에서 보여졌던 경쟁, 서바이벌 구도가 아니라 어떤 아티스트가 올까, 어떤 조합이 탄생할까라는 기대감을 증폭시키기 위해 러브 매칭을 결합시켰다평소 가수들의 컬레버레이션이 친분 관계에서 이뤄진다고 생각해 전혀 만날 일 없는 아티스트가 만나면 어떤 음악이 나올까 하는 기대에서 출발했다고 덧붙였다.

더 콜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16팀 이상이 출연할 계획이다. 1차 라인업은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휘성으로 구성됐다. 이선영 CP“‘너목보를 할 때 초대 가수들의 마지막 듀엣 무대가 너무 감동적이면서 아쉬웠다. 그래서 그 분들의 새롭고 멋진 무대를 보고 싶다는 생각에 4명을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가수 신승훈이 '더 콜'에 출연한다. 제공|Mnet

신승훈은 “‘발라드의 황제라는 말이 있는데 발라드 테두리를 벗어나면 안된다는 족쇄가 되기도 한다하지만 더 콜은 내 음반이 아니기에 그동안 내가 해보고 싶었던 음악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승훈이 이런 음악을 하고 싶었구나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가수 김종국이 '더 콜'에 출연한다. 제공|Mnet

김종국은 가수로서 예능에 나서는건 오랜만이다. 가수 활동을 오래 안 했기에 올해는 솔로 음반을 내려고 하는데 더 콜이 신호탄이 될 것 같다“2주 안에 새로운 음악을 내야 한다는 압박이 있지만 그만큼 열정을 불태울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수로서는 새로운 도전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 가수 김범수가 '더 콜'에 출연한다. 제공|Mnet

김범수는 처음 할 때는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 창작에 대한 열망이 있어 최근에는 곡도 많이 쓰고 있었는데, ‘더 콜의 취지와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스케줄이 합쳐지니 보통 힘든게 아니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한다고 힘들지만 재밌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상민과 유세윤이 '더 콜' MC를 맡았다. 제공|Mnet

더 콜은 총 3단계로 이뤄진다. 1차 라인업이 시크릿 솔로 4인의 무대 러브콜 스테이지를 보며 컬래버레이션 희망 상대에게 러브콜을 보내는게 1단계다. 2단계는 시크릿 솔로가 자신의 1지망에게 러브콜을 받으면 매칭이 성공되고 2주 동안 신곡을 완성해 무대를 펼친다. 3단계는 시크릿 솔로들이 계속 추가돼 1,2 단계를 반복하며 총 4그룹의 더 콜음악 패밀리가 탄생한다.

신승훈은 과거에는 컬래버레이션 보다는 피처링이 대세였다. 하지만 더 콜은 기존 가수와 새 가수가 만나 시너지를 낸다. 아티스트도 음악적 스펙트럼이 중요하지만 리스너도 듣는 스펙트럼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그런 스펙트럼이 제한적인데, ‘더 콜이 방송되고 시즌을 이어간다면 그 벽을 무너뜨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Mnet ‘더 콜은 오늘(4) 오후 810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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