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김건일 기자] 도루왕 박해민(삼성)이 5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기록을 세웠다.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박해민은 2-2로 맞선 2회 2루 땅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다. 올 시즌 10번째 도루로 박해민은 5년 연속 10호 도루를 달성했다. KBO 리그 역대 54번째. 이번 시즌 리그 첫 10호 도루이기도 하다.

박해민은 KBO 리그 신흥 '대도'다. 2015년 60도루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도루왕에 올랐다. 올 시즌 2년 연속 40도루와 4년 연속 도루왕에 도전한다.

삼성과 한화는 3회 현재 2-2로 팽팽히 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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