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원밸리GC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세계에서 유일하게 골프장 코스에서 열리는 대형 대중음악 축제인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26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2000년 시작돼 올해 16번째 열리는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골프장 코스에서 무대를 꾸린다는 독특한 콘셉트와 알찬 출연진으로 매년 4만 명 이상이 몰린다.

특히 일본,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와 유럽, 북미와 남미 등 세계 각국 한류팬 3천여 명이 찾아온다.

서원밸리 골프클럽은 입장료 없는 그린콘서트를 위해 이날 하루는 영업을 중단하고 9개 주차장으로 내줘 화제가 됐다.

올해 출연진도 화려하다. 펜타곤,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이특, EXID, 모모랜드, 구구단, 킬라그램, DJ DOC, 김조한, 김태우, 정동하, 왁스, 유익종, 자전거 탄 풍경+여행스케치, 박시환 등 22팀이 출연한다.

콘서트는 오후 6시부터지만 정오부터 캘러웨이 골프 창고 대방출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할인행사 등에서 나온 수익금은 전액 자선기금으로 쓴다. 지금까지 5억 원을 파주 지역 보육원과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에 기탁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