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리 호셸-스콧 피어시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한 빌리 호셸-스콧 피어시(이상 미국)이 사용한 클럽은 무엇일까.

호셸과 피어시 조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막을 내린 취리히 클래식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호셸-피어시 조는 대회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으며 최종합계 22언더파(266타)를 만들었고 단독 2위 제이슨 더프너-팻 페레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호셸은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5승째를 올렸고 피어시는 2015년 7월 바바솔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9개월 만에 다시 승수를 추가하며 통산 4승을 기록했다. 또 두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각각 우승 상금 103만 6800달러와 페덱스컵 포인트 400점을 받았다. 

한편 취리히 클래식은 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순위를 가리는 팀 배틀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 첫날과 셋째 날은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이고 둘째 날과 넷째 날 경기는 두 선수가 번갈아 한 개의 볼로 플레이하는 포섬으로 진행됐다.

호셸과 피어시가 취리히 클래식에서 사용한 클럽은 다음과 같다.

빌리 호셸

드라이버: PXG XXF (후지쿠라 스피더 661 에볼루션4), 10.5도

3번 우드: PXG 0341X, 15도

5번 우드: PXG 0341, 18도

아이언: PXG 0311T Gen2 (3번, 5번~PW)

웨지: PXG 0311T 슈거대디(52, 57도), PXG 0311T 주루 로(61도)

퍼터: PXG 머스탱

볼: 타이틀리스트 Pro V1x

스콧 피어시

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917D2 (아크라 투어Z), 8.5도

3번 우드: 타이틀리스트 917F2, 16.5도

하이브리드: 타이틀리스트 816H1, 21도

아이언: 타이틀리스트 716 AP2(4번), 타이틀리스트 680 (5~9번), 타이틀리스트 보키 SM6(PW)

웨지: 타이틀리스트 보키 SM6(53, 57도), 타이틀리스트 TVD (63도)

퍼터: 스카티 카메론 T2

볼: 타이틀리스트 Pro V1

[사진] 빌리 호셸-스콧 피어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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