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키 루비오(유타 재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키 루비오(유타 재즈)가 4차전 복귀할 수 있을까.

ESPN은 6일(한국 시간) "루비오의 오는 4차전 출전 여부가 '불확실한(questionable)' 상태가 되었다. 팀 내부적으로는 루비오가 4차전에 돌아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루비오는 지난 2018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 1쿼터에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후 10일간 결장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2라운드 시리즈 중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확실치 않았다.

루비오는 몸 상태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이후 출전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루비오는 6일 아침에 치료를 받으며 몸 상태를 체크했다.

현재 유타는 휴스턴에 1승 2패로 뒤처졌다. 지난 2차전 휴스턴을 잡으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으나 3차전 홈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도노반 미첼 혼자 공격을 이끄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루비오는 플레이오프 평균 14.0점 7.3리바운드 7.0어시스트 1.3스틸 FG 35.4% 3P 31.3%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만약 복귀한다면 미첼의 경기 리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두 팀의 4차전 경기는 오는 7일에 열린다.

한편 유타는 루비오뿐만 아니라 데릭 페이버스까지 부상 중이다. 페이버스는 지난 3차전 왼쪽 발목을 다쳤다. 몸 상태가 완벽하진 않은 듯하다. 그러나 출전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타가 1승 2패로 열세를 드러냈기 때문. 루비오와 페이버스 모두 출전한다면 100% 정상 전력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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