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터란 루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단 1승만 남았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오는 8일(이하 한국 시간) 2018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 토론토 랩터스와 홈경기를 펼친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시리즈 전적 3승 0패를 기록 중이다. 4차전을 이기면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다. 3연승 기세, 홈코트 이점까지 여러 긍정적인 이야기가 차고 넘친다. 

그러나 캐벌리어스의 터란 루 감독은 이를 걱정했다. 너무 자신감이 넘치면 완벽한 경기를 치를 수 없다고 밝혔다.

루 감독은 7일 ESPN과 인터뷰에서 “4차전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토론토는 승리하기 위해서 어떤 것이든 할 것이다. 우리도 그들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승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1라운드 인디애나 페이서스 시리즈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1라운드를 통해 공간을 넓히고 터프하게 플레이하는 법 등을 익혔다”라고 말했다.

루 감독은 4차전 승리 의지를 보였다. 그는 “3차전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승리였다. 우리는 그 경기를 즐겼다”라며 “토론토는 지난 3차전 4쿼터처럼 경기를 뛸 것이다. 우리도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토론토와 지난 16번의 정규 시즌 및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14승을 거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9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4년 12월 이후 클리블랜드는 홈에서 토론토를 상대로 1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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