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슨 데이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7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한 제이슨 데이(호주)의 세계랭킹이 상승했다. 

데이는 7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골프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6.6110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14위에서 7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는 같은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막을 내린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272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1월 말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2017-2018 시즌 첫승을 신고했던 데이는 약 4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PGA투어 통산 12승째를 달성했고 우승 상금으로 138만 6000달러를 받았다.

한편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단독 12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세계랭킹 1위 등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세계랭킹 1위에는 랭킹 포인트 9.2164점을 기록한 더스틴 존슨(미국)이 63주 연속 자리했고 토마스가 2위, 존 람(스페인) 3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4위를 마크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3, CJ대한통운)가 랭킹 포인트 2.7831점으로 가장 높은 40위에 위치했다. 뒤를 이어 안병훈(27, CJ대한통운)이 88위에 포진했고 강성훈(31, CJ대한통운)은 1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제이슨 데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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