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왼쪽)와 위창수 ⓒ제네시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최경주(48)와 위창수(46)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국내 후배들과 대결을 펼친다.

최경주와 위창수는 24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클럽 코리아에서 개막하는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란히 출전한다.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던 최경주와 위창수는 이번에는 경쟁자로서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으로 코리안투어에서 상금이 가장 많은 이번 대회엔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지난해 초대 대회에서 챔피언이 된 김승혁(31)은 이후 두 차례 PGA 투어 대회 출전 경험을 발판 삼아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 시즌 KPGA 선수권에서 우승한 황중곤(26),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 장이근(25),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리처드 리(28)와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제패한 박상현(35)까지 메이저 챔피언들도 모두 출전한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 중인 김형성(38)과 류현우(37)도 대회에 나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민지의 동생이자 2016년 US 주니어 아마추어 선수권에서 우승한 이민우(호주)도 참가한다. 국가대표 선수 8명도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평가전 차원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겐 상금 외에 제네시스 차량, PGA 투어 대회인 제네시스 오픈과 CJ컵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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