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우 감독이 아산 우리은행과 재계약을 맺었다 ⓒ W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위성우 감독과 2022년까지 함께한다.

우리은행은 8일 올해 계약 만료를 앞둔 위성우 감독과 2022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통합 6연패를 달성하며 여자 프로 농구 정상을 지킨 우리은행은 이로써 다음 시즌에도 강한 전력을 유지하게 됐다.

위성우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한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은 2012년 4월 부임 후 팀을 통합 6연패로 이끌었다. 우리은행을 여자 프로 농구 최강팀으로 변모시킨 검증된 지도자다”며 “그동안 우리은행이 구축해 온 최강 전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향후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완성하기 위해 위성우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보내기로 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밝혔다.

위성우 감독은 “나를 믿고 우리은행을 지휘할 수 있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구단에게 고맙다” 며 “그동안 이룩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은행 특유의 팀 컬러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 여자 프로 농구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재계약과 관련해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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