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오픈 대회가 15일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개최한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SK텔레콤오픈 골프대회가 국내 최고의 프로 선수들과 주니어 유망주들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SK텔레콤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막 이틀 전인 15일 최경주, 박세리, 박남신, 강욱순, 박지은, 한희원, 김영, 이미나, 김주연 등이 참가하는 재능기부 라운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12억 원이 걸린 올해 SK텔레콤오픈은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최경주(48)를 비롯한 선수 150명이 출전한다.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는 프로 선수들이 엘리트 주니어 선수들에게 골프 기술과 자신의 경험, 노하우를 전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진다.

또 대회 3라운드에는 '프로를 이겨라(Beat the Pro)'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 유망주 10명에게 미리 지정된 파 3홀에서 프로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출전 선수들에 대한 프로필과 플레이 스타일, SK텔레콤오픈과 인연 등을 설명해주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올해도 운영하는 등 '5G 골프대회'다운 모습도 준비했다.

인천시와 함께하는 '캡 아트 사생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모자에 그림을 그려 대상 수상자가 대회 시상식에서 자신의 작품이 담긴 모자를 우승자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대회 2라운드에는 '레드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통해 레드 포인트를 착용하고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와 선수, 관계자 인원수만큼 올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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