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베놈' 2차 포스터. 제공|소니픽쳐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베놈'이 2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인다. 

'베놈'은 마블의 새로운 안티 히어로 작품으로, 빌런을 주인공을 내세웠다. 영웅인지 악당인지 모를, 이중적 면모를 지닌 캐릭터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베놈으로 변하는 에디 브록은 '덩케르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톰 하디가 연기한다. 인간을 숙주로 기생하는 외계 생물체 싱비오트레 의해 베놈으로 변하게 된다.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은 개봉이 한참 남은 작품이지만, 기대를 높이기 충분하다. 지금까지의 마블 히어로들과는 전혀 다른 강렬한 비주얼과 '영웅인가, 악당인가'라는 카피는 마블의 새로운 안티 히어로 탄생을 예고한다.

▲ 영화 '베놈' 2차 예고편. 제공|소니픽쳐스

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에서는 에디 브록의 기자 정신과 그가 어떤 이유로 베놈으로 거듭났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또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심비오트와 공생에서 갈등을 겪는 에디 블록의 모습과 "네 안의 악마를 깨워라"라는 카피가 차별화된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예상케 한다.

과연 지금까지의 마블 히어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베놈이 관객들의 사랑을 얻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