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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감독 눈도장' 이강인…1군엔 처진 스트라이커로 데뷔?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2018년 05월 11일 금요일
▲ 지난해 파주에서 열린 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한 이강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발렌시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강인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경험을 쌓고 있다.

이강인(17·발렌시아CF 메스타야)은 이번 시즌 발렌시아 2군에서 프로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 6일(한국 시간) 사바델과 경기에서 프로 데뷔 골을 신고하면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1군 훈련에 종종 훈련하면서 발렌시아 1군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52) 감독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 지역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이 마르셀리노에게 태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마르셀리노 감독이 이강인에게 만족하고 있다. 1군 훈련에 참가하는 도중, 뭔가를 배우려는 태도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밝혔다.

1군 진입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스페인의 이적, 계약 문제를 주로 다루는 '피차헤스 넷(fichajes.net)'도 '다음 시즌 발렌시아가 1군에 승격시켜야 할 선수' 목록에 이강인의 이름을 포함했다. 이 매체는 토랄 감독이 이강인의 플레이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공격 2선 어디든 뛸 수 있으며, 재빠른 움직임과 환상적인 드리블, 인상적인 재능을 갖춘 선수라는 평가다. 

2018-19시즌 중 1군 데뷔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다. '수페르데포르테'와 '피차헤스 넷'이 현재 발렌시아가 구체적으로 이강인의 활용법을 밝혔다. 이 두 매체는 공통적으로 이강인이 공격수 바로 뒤에 위치하는 '처진 스트라이커'로 훈련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발렌시아는 4-4-2를 기반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로드리고나 시모네 차차 같은 정통 공격수와 함께 산티 미나 같은 폭넓게 움직이는 공격수가 짝을 맞췄다. 이강인 역시 측면과 중앙 모두 뛸 수 있는 데다가 뛰어난 공격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강인은 사바델전에서 전반 38분 최전방 조르디 산체스가 오른쪽 측면으로 빠져나가자 최전방까지 전진해 산체스의 크로스를 직접 마무리했다. 

'수페르데포르테'는 마르셀리노 감독이 친선전에서 기용할 가능성도 점쳤다. 알 나세르와 친선전을 앞두고 있는 마르셀리노 감독에게 "이강인이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보도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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