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 최진수 ⓒ KBL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리온 포워드 최진수가 지난 시즌 보수에서 103.1% 오른 6억 5,000만 원(5년)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18년 자유계약 선수(FA) 원 소속 구단 협상에서 총 47명의 대상자 중 18명이 재계약 했다.

창원 LG 조성민과 양우섭은 각각 5억(3년)과 1억 5,000만 원(2년)에 재계약했다. 전주 KCC 전태풍과 이현민은 각각 1억 8,000만 원(1년)과 1억 6,000만 원(2년)에, 부산 KT 김민욱(2억 6,000만 원/5년)과 박철호(1억 6,000만 원/3년), 그리고 김현수(1억 원/3년)도 원 소속 구단과 재계약 했다.

또한 문태종, 전정규(오리온), 천대현(KT), 최승욱(LG) 등 총 23명의 선수는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됐다. 계약이 결렬된 선수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21일까지 영입의향서를 KBL에 제출해야 하며, 한 선수에 대해 복수 구단이 의향서를 제출 할 경우, 영입 조건이 이적 첫해 최고 연봉 금액을 기준으로 10% 이내의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에서 선수가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지난 시즌 은퇴 선언을 한 김주성(DB) 외에 김도수(오리온), 이정석(현대모비스) 등 총 6명의 선수도 17-18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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