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증인'에 출연하는 배우 정우성(왼쪽)-김향기. 사진|한희재, 곽혜기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가 영화 '증인'에 출연한다.

영화 '증인'(감독 이한)은 살인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소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우성은 극중 겉모습은 번지르르하지만 실상은 자기 몸 하나 건사하기도 버거운 월급쟁이 변호사 순호 역을 맡았다. 순호는 대형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맡게 된 사건의 증인인 지우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인물이다.

김향기는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 역을 맡아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확장 시킬 예정이다. '증인'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정우성과 김향기는 극중 변호사와 증인으로 만나 처음에는 가까워 질 수 없을 것 같았지만 점점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세상을 바꿔가는 따뜻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은 영화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을 연출한 이한 감독이 맡는다. 사회를 향한 따뜻한 시선을 보여준 이한 감독의 연출력과 제 5회 롯데 시나리오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문지원 작가의 시나리오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크다.

영화 '증인'은 오는 6월 크랭크인, 2019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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