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트라웃(왼쪽)과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타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이상 LA 에인절스)이 테이블 세터로 나선다. 

에인절스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8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른다. 트라웃이 1번 타자 중견수로 공격을 이끌고, 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pm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흥미로운 라인업 가운데 하나"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트라웃과 오타니는 휴스턴과 맞대결에서 타선의 원투펀치로 나선다. 올 시즌 선발 라인업에서 두 선수를 앞뒤로 붙여 쓰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348 장타율 0.652 5홈런 16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우투좌타인 오타니는 마운드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 32⅔이닝 평균자책점 3.58 43탈삼진을 기록했다. 

트라웃은 올해 MVP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41경기 타율 0.310 출루율 0.448 장타율 0.641 12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트라웃(중견수)-오타니(지명타자)-저스틴 업튼(좌익수)-알버트 푸홀스(1루수)-안드렐톤 시몬스(유격수)-루이스 발부에나(3루수)-이안 킨슬러(2루수)-콜 칼훈(우익수)-르네 리베라(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제이미 바리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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