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웃타임'이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성추행·협박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 이서원이 결국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한다.

16tvN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타임(이하 어바웃타임)’ 측은 “(이서원의)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통보를 받았고, 내부 논의를 통해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서원은 오는 21일 첫방송 예정이었던 tvN 새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 뮤지컬 연출자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사적인 사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서원을 입건해 조사한 뒤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어바웃타임측은 이서원은 주인공들의 스토리와는 별도로 서브 스토리를 담당하는 조연으로, 분량이 절대적으로 크지는 않다. 하지만 서브 스토리이긴 하지만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이야기 중 하나로 그려지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를 삭제할 수는 없어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바웃타임은 지난 2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방송 분량을 여유있게 확보한 상황이다. 해당 신을 재촬영하더라도 방송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되고, 시청자들에게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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