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지원. 제공|플랫폼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배우 왕지원이 신혜선과 모차르트, 살리에르를 연상케 하는 관계로 연기대결을 펼친다.

왕지원은 오는 7월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에 출연한다. 왕지원은 극 중 비엔나 유학파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음악감독 김태린 역을 맡는다. 

왕지원이 분할 김태린은 유명한 클래식 음악가 집안 출신이다. 최고의 예고에서 바이올린을 전공, 엄청난 연습벌레에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연주로 각종 대회를 휩쓴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다.

김태린은 열일곱 우연히 콩쿨대회에서 만나 자신과 정반대의 연주로 주목을 받았던 서리(신혜선 분)와 13년 만에 재회,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왕지원은 서리 역의 신혜선과 함께 모차르트와 살리에르를 연상하는 관계로 연기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왕지원은 로열발레학교 졸업 후, 국립발레단 출신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그런 왕지원과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속 김태린의 모습이 흡사한 만큼, 왕지원은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붓고 있다고.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왕지원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20대를 스킵한 채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스팸男'이 만나 벌이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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