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모든 공연이 즉흥 연주로 가득한 재즈 그룹 ‘더 넥스’의 공연이 국내 독점 방영된다.
메조 라이브는 오는 19일 오후 9시30분과 20일 오후 2시30분에 재즈 그룹 ‘더 넥스’의 2017년 멜버른 국제 재즈 페스티벌 콘서트를 국내 독점으로 방영한다고 밝혔다.
‘더 넥스’는 주로 호주에서 활동하는 재즈 그룹이다. ‘더 넥스’는 피아니스트 크리스 아브라함스와 드러머 토니 벅, 베이시스트 로이드 스완튼 세 명이 개인 연습실에서 모여 즉흥 연주를 하다 결성됐다. 공연이나 투어가 목적이 아닌 장난스런 즉흥 연주를 즐기다 만들어진 이 그룹은 모든 공연을 특정한 레퍼토리 없이 즉흥 연주로만 꾸려나간다.
‘더 넥스’는 지난해 6월 열린 호주 멜버른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들은 당시 앨범 ‘Unfold’ 수록곡을 공연하는 대신 특기인 즉흥 연주로 공연했다. 호주 매거진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이 공연에 대해 “마치 한 편의 긴 음악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다”는 평을 남겼다.
메조 라이브가 국내 독점 방영하는 ‘더 넥스’의 콘서트는 오는 19일 오후 9시30분, 20일 오후 2시30분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