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조 라이브에서 재즈 그룹 '더 넥스'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제공|메조 라이브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모든 공연이 즉흥 연주로 가득한 재즈 그룹 더 넥스의 공연이 국내 독점 방영된다.

메조 라이브는 오는 19일 오후 930분과 20일 오후 230분에 재즈 그룹 더 넥스2017년 멜버른 국제 재즈 페스티벌 콘서트를 국내 독점으로 방영한다고 밝혔다.

더 넥스는 주로 호주에서 활동하는 재즈 그룹이다. ‘더 넥스는 피아니스트 크리스 아브라함스와 드러머 토니 벅, 베이시스트 로이드 스완튼 세 명이 개인 연습실에서 모여 즉흥 연주를 하다 결성됐다. 공연이나 투어가 목적이 아닌 장난스런 즉흥 연주를 즐기다 만들어진 이 그룹은 모든 공연을 특정한 레퍼토리 없이 즉흥 연주로만 꾸려나간다.

더 넥스는 지난해 6월 열린 호주 멜버른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들은 당시 앨범 ‘Unfold’ 수록곡을 공연하는 대신 특기인 즉흥 연주로 공연했다. 호주 매거진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이 공연에 대해 마치 한 편의 긴 음악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다는 평을 남겼다.

메조 라이브가 국내 독점 방영하는 더 넥스의 콘서트는 오는 19일 오후 930, 20일 오후 230분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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