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데드풀2' 포스터. 제공|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데드풀2'가 개봉 첫날 3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2'는 개봉 첫날인 지난 16일 하루 동안 35만 6454명을 동원했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35만 7956명으로, 1525개 스크린에서 7568번 상영된 결과다.

이로써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박스오피스 2위로 떨어졌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지난달 25일 개봉 후 흥행 1위를 굳건히 지켜놨다. 신작 개봉이 많지 않은 상황이 맞물리면서 흥행 1위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데드풀2'가 개봉하면서 바로 순위가 하락했다.

이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4만 7868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천 34만 4430명이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후 관객 동원력이 많이 낮아진 상황이다.

3위는 유해진 주연 영화 '레슬러'다. 2만 525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62만 7747명을 기록했다. 4위 역시 국내 영화로 6550명을 동원한 '챔피언'이다. 누적 관객수는 110만 2671명이다.

5199명을 동원한 '안녕 나의 소녀'가 5위를 차지했으며, '피터 래빗' '임을 위한 행진곡' '당갈'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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