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윤. 제공|tvN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배우 이상윤이 이성경과 '평균 신장 180cm' 커플이라고 말했다.

이상윤은 17일 오후 서울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서 "이성경과 적은 나이 차이는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상윤은 "적은 나이 차이는 아니지만 한 바퀴(12년)는 돌지 않았잖나"라며 "제작진이 그런 이야기를 하시더라. 시청자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저와 이성경 둘 다 키도 크고 길쭉길쭉해서 함께 작품 하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것 같다고 하셨다. 평균 신장 180커플이라고 하더라. 신장의 비슷함이 (나이) 차이를 극복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상윤은 특히 "이성경이 워낙 사랑스러운 분이다. 그래서 비주얼적으로 밀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부과도 가고 살도 빼고 옷차림도 신경을 쓰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연기적으로도 매력적인 남성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은 수명 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미카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도하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로맨스다.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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