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부상으로 BNL 인터내셔널에 불참한 정현이 리옹 오픈에는 출전한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발 부상으로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 불참한 정현이 리옹 오픈에는 출전한다. 

정현의 소속사 IMG 관계자는 17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현재 정현의 발 상태는 걱정할 만큼 심하지 않다. 정현이 리옹 대회 참가를 위해 프랑스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정현은 지난달 30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BMW오픈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그 다음 주 대회였던 마드리드오픈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하는 난조를 보였다. 이후 정현은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 발 부상으로 불참했다. 

회복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정현은 20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리옹 오픈(총상금 50만 1천 345유로)에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IMG 관계자는 “정현이 완벽한 몸 상태로 경기 하고 싶어 한다. 100%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컨디션 회복을 위해 코치진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큰 이상이 없다면 리옹 오픈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현은 14일 발표된 남자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1위보다 한 계단 오른 20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20위였던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24위로 밀리면서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에 올랐다.

리옹 오픈 이후 27일에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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