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틴 터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18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마이애미는 2연승에서 질주를 멈췄다.

다저스는 3회초와 4회초에 빅이닝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3회초 선두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 희생번트로 1사 2루. 크리스 테일러가 볼넷을 다시 얻어 1사 1, 2루가 됐다. 마이애미 포수 브라이언 홀라데이 패스트볼과 어스틴 반스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타점 기회에서 저스틴 터너가 타석에 나서 좌익수 쪽 2루타를 터뜨리며 3타점을 올렸고 맷 켐프가 우중간으로 인정 2루타를 때려 다저스는 4-0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 4회초 공격도 푸이그 신호탄과 함께 시작됐다. 1사에 타석에 선 푸이그는 좌월 1점 아치를 그렸다. 시즌 3호 홈런. 마에다가 삼진으로 물러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크리스 테일러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반스가 볼넷을 얻어 2사 1, 2루가 됐다. 

앞서 3타점을 올린 터너가 다시 기회를 맞이했다. 터너는 좌익수 쪽으로 가는 2타점 2루타를 다시 터뜨리며 팀에 7-0 리드를 안겼다.

선발 등판한 마에다는 8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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