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투어 AT&T 바이런넬슨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선 마크 레시먼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마크 레시먼(호주)이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넬슨(총상금 7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레시먼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트리니티 골프클럽(파71·738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넬슨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6개를 잡았다.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를 친 레시먼은 7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지미 워커, J.J 스펀(이상 미국)을 3타 차로 제치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시먼은 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2006년 한국 프로 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그해 5월 지산리조트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후 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그는 지난해 2번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선두에 나선 레시면은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을 향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그는 페어웨이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1라운드를 마친 레시먼은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는)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드라이빙 데이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모든 페어웨이가 명중했다. 아이언과 퍼트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조던 스피스(미국)는 2언더파 69타로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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