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내야수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복귀 첫 타석에서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최지만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위스전에 6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밀워키는 미네소타에 8-3으로 이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와 계약한 최지만은 지난 3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치른 개막전에서 12회 2루타를 치며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31일 바로 마이너리그에 강등됐다. 이후 트리플A에서 4홈런 22타점 타율 3할7리로 활약하며 칼을 갈았고 50일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2회 1사 후 카일 깁슨을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뒤 리드를 지키면서 이 홈런은 결승점이 됐다. 최지만은 3회 포수 파울플라이, 5회 헛스윙 삼진, 7회 헛스윙 삼진 등 이후 세 타석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9회에는 자동 고의4구로 출루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