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0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1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는 데 실패했다. 팀은 3-5로 졌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다.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 사구와 노마 마자라 유격수 실책 출루에 힘입어 추신수는 1사 만루 기회 속 3루 주자가 됐다. 추신수는 주릭슨 프로파 중견수 뜬공 때 태그업을 하며 득점했다.

텍사스 3-0 리드는 3회말 뒤집혔다.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3루타 하나, 2루타 하나를 포함해 4피안타 1볼넷 4실점 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추신수는 팀이 3-4로 뒤진 5회초 선두 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1-2에서 떨어지는 공에 방망이가 나갔고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 점수가 유지되는 1사 1루에 추신수가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헛방망이를 휘둘러 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7회말 1사에 호세 아브레유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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