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킹스밀 챔피언십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여자 프로 골프(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이 3라운드 경기 도중 악천후로 54홀로 축소됐다.

킹스밀 챔피언십은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445야드)에서 진행 중이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기상 악화로 전체 143명 가운데 60명이 넘는 선수가 2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20일(한국 시간) 열리는 3라운드에서는 2라운드 잔여 경기와 3라운드가 펼쳐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비와 낙뢰가 그치지 않았고 결국 대회는 지연됐다.

LPGA 투어와 대회조직위원회는 경기를 중단했다. 그리고 21일 열리는 최종 4라운드를 72홀에서 3라운드 54홀로 축소했다.

현지 기상 예보에 따르면 21일에도 비와 낙뢰는 계속될 것으로 여겨진다. 날씨가 좋지 못하면 남은 일정을 온전하게 치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21일 날씨에 따라 54홀이 36홀로 축소될 경우도 있다.

2라운드까지 전인지(24, KB금융그룹)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스틴 언스트(미국)와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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