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시즌 4승째(1패)를 거두는 동시에 연패에 빠진 팀을 구했다. 

LA 에인절스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오타니가 7⅔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에인절스 타선은 0-1로 끌려가던 4회 루이스 발부에나의 땅볼 타점과 마틴 말도나도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5회와 7회에는 잭 코자트가 희생플라이를 더해 4-1 리드를 잡았다. 4-2로 쫓긴 8회 말도나도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오타니가 기록한 7⅔이닝과 110구는 모두 올해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7이닝(4월 9일 오클랜드전), 103구(14일 미네소타전)였다. 오타니는 3.58이던 평균자책점을 3.35까지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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