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폼 배정 ⓒKFA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 세 경기에서 태극 전사들이 입을 유니폼 색깔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알려 온 러시아 월드컵 F조 각 경기의 유니폼 색깔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6월 18일 열리는 첫 경기 스웨덴전에서 한국은 보조 색상인 아래위 흰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골키퍼는 상하의 검정색이다. 스웨덴은 주 유니폼인 노랑 상의-파랑 하의를 입는다. 

6월 23일 밤 12시에 열리는 두번째 경기 멕시코전은 한국이 주 유니폼인 빨강 상의-검정 하의를 입는다. 골키퍼는 아래위 녹색이다. 멕시코는 보조 유니폼에 해당하는 흰색 상의-밤색 하의를 입는다. 

27일에 밤 11시에 킥오프하는 독일전에서도 한국은 2차전과 같은 빨강 상의-검정 하의를 착용한다. 골키퍼는 노랑색이다. 독일은 보조 유니폼인 청록색 상의-흰색 하의을 입는다. 

월드컵 유니폼은 조 추첨에 의해 경기별로 A팀(홈 팀)과 B팀(어웨이 팀)이 결정되면 A팀에 우선적으로 주 유니폼을 배정한다. 이어 A팀 유니폼과 색상이 대비되는 B팀 유니폼을 결정한다. 흑백TV 시청자나 색상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명암 차이까지 고려한다. 상의와 하의, 양말까지 가급적 두 팀이 같은 색깔이 없도록 하고 있다.

한편 F조의 상대국 독일, 멕시코, 스웨덴은 모두 아디다스사의 유니폼을 입고, 한국은 나이키를 착용한다.

▲ 노란색에 강한 손흥민 ⓒ한희재 기자

▲ 대표 팀 유니폼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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