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토론토 원정 첫 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오승환이 출전하지 않으면서 두 선수의 한일 투타 맞대결은 무산됐다. 

오타니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1에서 0.310으로 하락했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오타니는 토론토 선발 J.A 햅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2루 찬스에서 3루수 땅볼을 쳤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은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고 1루수 뜬공에 그쳐 안타를 치지 못했다. 

경기에서는 토론토가 5-3으로 이겼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20일 오클랜드전 1⅔이닝 무실점 뒤로 실전에 나오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