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유전' 포스터. 제공|찬란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유전'이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유전'은 할머니가 시작한 저주로 헤어날 수 없는 공포에 지배당한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엄마 애니 역을 맡은 토니 콜렛과 딸 찰리 역의 밀리 샤피로, 두 사람의 모습만으로도 눈길을 끈다. 무표정으로 일관된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가족은 선택할 수 없다"는 카피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상상을 초월하는 극한의 공포를 예고한다.

이 작품은 선댄스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된 후 해외 언론과 평단의 압도적인 극찬과 충격적으로 무서운 공포영화라는 평과 함께 영화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가장 완벽한 공포 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또 '문라이트' '플로리다 프로젝트' '레이디 버드' 등 작품성과 흥행력을 겸비한 유수의 작품들을 통해 신흥명가로 급부상 중인 영화 제작 명가 A24가 선보이는 2018년 첫 번째 공포영화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 '유전'은 가족들 간의 비정상적인 관계에서 생기는 불안과 공포를 다룬 단편 영화들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아리 애스터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6월 7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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