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지환 ⓒMLB.com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교제 당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루키 팀 내야수 배지환(19)이 미국으로 돌아갔다.

피츠버그의 유망주 소식들을 주로 전하는 매체 ‘파이어리츠 프로스펙트’의 존 드레커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한국에 갔던 배지환이 피츠버그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배지환은 지난달 29일 전 여자친구 A씨에게 폭행으로 고소 당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배지환은 A씨와 교제하던 지난해 말부터 폭행을 저질렀다. 헤어지자는 A씨의 말에 자살해버리겠다고 협박하는 등 위협도 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소 사실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배지환은 이 일을 19일 구단에 알렸고 피츠버그 구단은 경찰 조사를 위해 배지환을 일시 귀국시켰다. 배지환은 경찰 조사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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