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 임대생' 아사노 다쿠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스널의 공격수이자 일본 대표 팀 공격수 아사노 다쿠마(23, 하노버)가 2018-19 시즌 하노버로 임대돼 뛴다. 그는 하노버에서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뛰던 아사노 다쿠마는  2016년 아스널로 입단했다. 21살의 유망주가 아스널로 곧장 입성한 일은 그 자체만으로도 화제였다.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그의 이적은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아사노의 자리는 없었다. 아사노는 2016-17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를 떠났다. 첫 시즌 분데스리가 26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했지만, 2017-18 시즌엔 15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다. 

아사노는 2018-19 시즌 하노버로 팀을 옮긴다. 아사노는 "하노버에서는 더 큰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하노버에서 뛰게 돼 행복하다. 구단에 보답하고 싶고, 하노버 팬들을 웃게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드레 브라이텐라이터 하노버 감독은 아사노에 대해 "아사노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스피드를 갖췄고, 그라운드에서 활약이 가능하다. 강한 멘털리티도 소유했다"고 평가했다. 

아사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비 명단 27인에 포함돼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그는 월드컵 출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노는 2015년 8월 일본 대표 팀에 합류한 이후 17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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