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메츠)가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러닝 훈련을 시작했고, 앞으로 상태가 나아진 뒤에는 재활 경기에서 컨디션을 점검한다.

MLB.com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세스페데스가 러닝 훈련을 시작했고, 상태가 완전히 괜찮아진 뒤 재활 경기를 거쳐야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시즌 37경기 타율 0.255와 8홈런 28타점을 기록 중인 세스페데스는 지난 7일 엉덩이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메츠는 17일부로 세스페데스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5월 타율 0.324, OPS 0.974로 상승세를 탈 무렵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복귀를 재촉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메츠는 브랜든 니모를 좌익수로 내보내고 있다. 니모는 세스페데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 중견수 혹은 대타로 출전했다. 세스페데스가 이탈한 뒤 9경기에서 홈런 2개를 쳤고, OPS는 1.154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