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토론토 '중간왕' 오승환이 1이닝 무실점으로 3점 차 리드를 지켰다. 토론토는 경기 후반 위기를 맞이했지만 1점 차로 승리를 거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오승환은 7회 나와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평균자책점은 2.35로 낮췄다. 시즌 5호 홀드를 올렸다. 

오승환은 6-3으로 앞선 7회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 스캇 킨거리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호르헤 알파로를 3구 삼진으로 잡았다. 페드로 플로리몬은 2루수 뜬공으로, 애런 알테어는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임무를 마쳤다. 

토론토는 1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얀고비스 솔라르테와 케빈 필라의 적시 2루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8회 라이스 호스킨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주고, 9회에는 라이언 테페라가 폭투로 실점해 1점 차까지 쫓겼지만 결국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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